"국가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대한민국이 기후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전북자치도가 최선봉에 서도록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는 15일 전북 발전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재난 방지와 녹색 무역 장벽 돌파를 위한 법률과 정책을 만드는 기후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새만금과 전북 일원을 RE100 선도지역으로 만들고 RE100 에너지공사 창립, RE100 특화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RE100 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또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개정으로 지산지소의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새만금 조력발전소와 재생에너지 단지를 구축하고 도민 배당을 통한 도민 전기료 경감, 전북 기후위기 사회연대를 구성해 이익 환원 보장 등도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윤석열 정부가 8조 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새만금 등 서해안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수도권 기업에 보내기 위해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수도권 기업에 전기를 보내는 송배전망 사업보다 분산화된 재생에너지를 연결하는 지산지소의 고속도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홍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