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한국식품연구원과 첫 번째 공동 학술포럼을 열고 대학-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추진 과제 중 하나인 대학과 연구기관 간 ‘혁신융합 공동캠퍼스’구축을 위한 지역특화 분야별 공동연구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북대와 한국식품연구원 간 3개의 공동연구팀이 혁신융합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실행 목표에 따라 한국식품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기점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농촌진흥청 등 지역 주요 연구기관과 공동융합연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포럼은 대학과 지역의 핵심 연구기관이 융합 공동연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 사업의 첫발을 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학과 연구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잘 수행해 우리 지역이 새롭게 비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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