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5개 대학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13일 교육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도내 일반 4년제 대학 중 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북대가, 전문대학 중에서는 전주비전대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심사 및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는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에 대응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대학이 되면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이 완화되며, 주중 시간제 취업 활동 허가 시간을 5시간 추가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전주대와 전주기전대, 예원예술대는 이번 선정에서 제외돼 올해 2학기부터 1년간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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