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사회도 전국 궐기대회에 동참한다.

13일 전북의사회에 따르면, 의사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께 전북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의 전국동시다발 집단행동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집회는 궐기대회 참여로 인한 진료 차질이 없게끔 30여 분 내로 종료되는 한편, 전북의사회는 100여 명의 의료인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의사회 관계자는 “의사와 전공의들의 참여 의향을 파악 중”이라면서 “전북의사회도 파업에 동참하고 이후 대한의사협회에 발맞춰 향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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