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 1100명에게 처우개선 활력수당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오는 3월에는 상해보험료도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분야 개선에 적극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 종사자 활력수당(처우개선비) 지원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의 생활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한 민선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사회복지분야 대표 공약사업이다.

올해 첫 시행한 이번 활력수당은 사회복지시설 95개소 1100여명에게 고창사랑상품권으로 10만원씩(연1회) 지급된다. 지원대상자는 사회복지시설, 재가장기 요양기관, 사회복지분야 수행기관 종사자로 2024년 1월 현재 고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주40시간 이상, 4대 보험에 가입된 전일제 근무자다.

현재 관내는 97개소 18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3월에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하여 사회복지공제회와 협약을 추진하여 상해보험료를 지원 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통해 복지대상자에 대한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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