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2일 전북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25분께 임실군 오수면의 한 편도 2차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정차 중이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A씨(10대)가 숨졌으며, 택시기사 B씨(50대)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선 변경을 하던 택시가 화물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된다”며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