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사례관리아동 생일에 케이크와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한 생일 찾아주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생일을 맞이하는 취약계층 사례관리 아동 200명에 가정을 방문해 생일 케이크를 직접 전달하고 축하해 주는‘행복한 생일 찾아주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한 생일 찾아주기’사업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기념일을 잘 챙기지 못하는 가정에 생일 케이크를 선물, 아동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김제시 자체 프로그램이다.

생일을 맞이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00명 전원에게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생일 당일(또는 전일)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일 케이크를 전달한다.

올해부터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의 특별한 축하메시지 서한문을 함께 전달해 추억을 제공, 아동의 정서적 만족감을 향상시키고 가족 간 유대감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본사업은 대상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12년째 시행되고 있다.

현재 생일 케이크는 관내 기관인‘이음베이커리’와 지난 2018년부터 협약을 맺어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진행비용은 드림스타트팀이 80%,‘이음베이커리’가 20%를 부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생일을 보내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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