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이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첫날인 9일 김제를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김제역에서 인구정책 홍보와 김제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이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첫날인 9일 김제를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김제역에서 인구정책 홍보와 김제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다.

김제시가 귀성객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홍보와 김제주소갖기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소멸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12일 시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첫날인 9일 김제를 찾은 귀성객을 대상으로 김제역에서 인구정책 홍보 및 김제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해 공감을 이끌어 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내 고장인 김제 사랑을 주소갖기로 함께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으로 인구정책을 홍보하고 김제 주소갖기 운동을 알렸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주거·취업 혜택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결혼·출산·양육·교육 혜택까지 시에서 추진 중인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년으로 구성된 민간 단체인 김제 청년회의소의 자발적 참여로 인구정책 홍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김제시는 ▲전입혜택(전입장려금, 전입이사비, 유공기관 전입지원금) ▲청년정착(결혼축하금, 청년부부주택수당, 전세자금대출이자, 행복주택·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청년취업(공무원시험 준비반, 취업청년 정착수당) ▲맞춤형혜택(출산장려금, 청소년드림카드, 대학생 생활안정비, 군복무장병상해보험) 등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제시 백구면 새마을지도자연합회가 지난 6일 우리 고장 김제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제시 백구면 새마을지도자연합회가 지난 6일 우리 고장 김제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백구면 새마을지도자연합회도 지난 6일 우리 고장 김제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백구면은 전주와 익산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특장차 산업단지, 백구가구단지 등이 있어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백구면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최선규 백구면장은 “앞으로도 행정 차원에서의 인구정책과 관련된 시책 홍보와 관내 기관·기업체 방문 전입 독려 등 김제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행정기관과 주민 모두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를 함께 인식해 모든 주민의 우리 시 인구 늘리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했다.

정성주 시장은“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시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살고 싶은 김제, 다시 돌아오는 김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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