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경로당 찾아.
우범기 전주시장, 경로당 찾아.

우범기 전주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경로당과 장애인거주시설을 찾아 새해 인사를 나눴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은 송천2동 한양경로당과 용복동 소화진달네집 등 복지 분야 민생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우 시장은 한양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덕담을 나누며 동절기 안전과 불편사항 등 경로당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우 시장은 이어 장애인거주시설인 소화진달네집을 찾아 29명의 종사자와 30여 명의 시설거주자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소화진달네집(시설장 조경숙)은 완산구 용복동에 소재하는 시설로,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성인 여성 지적장애인 3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나규동 한양경로당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직접 경로당을 찾아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들어줘서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보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조경숙 소화진달네집 원장은 "우리 시설은 장애거주인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시설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이 보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푸른용의 기운이 가득한 새해 설 명절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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