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해 하수도 요금이 2023년 요율 기준으로 동결됐다.

 시는 하수도 요금을 사용량에 따라 가정용은 톤당 543원~997원, 일반용은 톤당 1172원~1490원을 적용한다.

 이 밖에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의 수도 요금감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만 시 환경사업소장은 “사실 상·하수도 생산 및 처리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요금 인상이 필요한 시기”라며 “어렵게 결정한 만큼 이번 결정으로 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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