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한도연)는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4월26일까지 80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창서는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어 첩보 수집 및 단속을 강화하고,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하고,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구축,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명선거를 위한 경찰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도연 경찰서장은 “중점 단속 대상 외 선거 벽보 훼손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라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당부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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