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서적 지원을 위한 ‘설레는 자주모임’을 7일 희망디딤돌전북센터에서 개최했다.

‘희망디딤돌전북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삼성전자 후원으로 운영 후, 지난 2023년 말 기부채납돼 2024년 1월부터 도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피스텔 26호와 공유공간 1호로 구성돼 개별 주거공간, 자립체험, 자립준비교육 등 만 15세이상 보호아동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주모임’에는 전북도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선물과 덕담 나누기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주도적 활동과 안정적 사회정착 기반을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을 가족같이 품을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보호종료 5년이내 자립준비청년 500여명을 자립지원하고 있으며, 8개 민간기관과 협약을 맺어 건강검진 실시, 채용박람회 추진, 장학금 지원, 법률상담, 주거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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