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장수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2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했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많으며, 다수의 점포가 밀집해 있고 노후된 건물이 많은 특성으로 인해 화재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천 소방서장은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특별점검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시장 관계인들도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와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소방서는 설 명절 전까지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자율소방대 중심 자율 방화순찰 지도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겨울철 화재대응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