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시장이 설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최대 2만원까지 환급해주는 행사를 펼친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3일부터 8일까지 6일동안 서동시장(구 창인시장, 상인회장 서길봉)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익산 서동시장을 포함해 도내 5개 시장에서만 진행된다.

익산시에서는 서동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동시장 20개 대상 점포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지류형)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당일 구매 영수증을 서동시장 내 1층 광장 환급처(상인회 사무실 옆)에 제시하면 된다. 3만 4,000원~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이 환급된다.

행사 기간 내 1인 최대 2만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서길봉 상인회장은 “명절에 서동시장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좋은 혜택을 누리시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급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지원 정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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