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정동영 예비후보는 31일 전북도의회에서 노인복지종합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3대 분야 11개 항목의 노인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공약은 국립도농인력지원연구원을 전북에 처음으로 설립하는 것이다. 

정 후보는 “국립 도농인력지원연구원은 농민들에게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고, 도시 노인들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협치해 인력지원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전북에서 최적안을 만들어 시범실시한 뒤 그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공급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방안은 현재 외국인 노동자 226만명 시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농상생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전주북부권 노인취업지원센터 분원 설치 ▲농촌형일자리 사업단 운영 ▲천변 산책로 소규모 간이매장 ▲어르신 전용 파크골프장 확대 ▲천변 노인힐링 명소화 ▲노인 반려동물서비스지원센터 ▲70세 이상 노인 목욕쿠폰과 교통쿠폰 지급 ▲광역단위의 장기요양치료센터 건립 ▲노인 고독사 원천방지 시스템 구축 ▲노인·장애인 직능대표 지방의원 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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