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제로타리 3679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이 공격적인 이웃사랑을 펼치기 위해 나눔의 손길을 펼치는데 적극나서 훈훈한 미담이되고 있다.

국제로타리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진영섭)은 설 명절을 맞아 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소개받고 나눔을 실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리동로타리클럽은 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개받은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봉사활동을 펼치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후원물품을 비롯 지원했다.

회원들은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30년 넘게 사용한 낡은 싱크대와 부엌장을 직접 철거하고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5자녀를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찾아 아이들의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과 2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아픔을 덜어줬다.

진영섭 회장은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복지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더욱 관심을 두고 봉사 실천에 꾸준히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엄미리 마동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감동했다”며 “주거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더해주는 이리동로터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동로타리클럽은 수십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러브하우스사업을 펼치는 명문클럽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은 물론 낙후된 주택을 수리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이웃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클럽이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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