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역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 일원(뒤편) 8만㎡(축구장 11개규모)의 부지를 사계절 꽃정원 단지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꽃정원을 통해 ‘고창읍성’과 도심속 생태공원 ‘자연마당’, 수변 산책로 ‘노동저수지’를 연계한 명품 산책로 관광코스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꽃정원은 단지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배수로 정비용역 등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기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부터 예정지 정지작업과 비료살포 등 순차적으로 꽃밭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최우선적으로, 5월 중순께에 꽃이 만개 될 수 있도록 사전 꽃씨 파종과 식재작업을 진행하고 이와 병행해 치유정원, 고창정원, 봄꽃정원 등 테마별로 정원을 꾸민다.

특히, 허브향기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과 여러 쉼터배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와서 사진 찍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족휴식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만의 차별화된 꽃정원으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쉼터와 휴식공간으로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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