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철태 고창부군수가 관내 주요 사업지를 찾아 취임 후 첫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29일 심원면 염전 부지를 방문해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는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심원면 만돌리 염전에서는 고창군 백년대계를 책임질 각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비 98억원을 지원 받는 노을 생태 갯벌플랫폼 조성사업과 작년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그리고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신규 국가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사업은 국비 119억원 등 총 17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고창군 역점사업이다.

김철태 부군수는 “국내 최고의 유네스코 보물도시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생태·문화·관광의 핵심도시로써 2024년은 대형 프로젝트를 많이 추진하는 해이다”며 “지속적인 적극행정과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속도감과 완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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