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 치매환자 전원에게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약를 복용 중인 환자이다.

지원 내용은 치매치료약 처방 당일 진료비와 치매치료약의 본인부담금으로, 매월 3만원, 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 120%이하 환자는 국비지원, 소득 수준 120%초과 환자는 자체 시비지원으로 지원되며 시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약 제비 영수증을 치매안심센터로 문자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와 자세한 사항 문의는 남원시 치매안심센터(☎620-7725)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보건진료소하면 된다.

시보건소는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라며 “치매치료는 가능한 빨리,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아울러 치매치료의 시작이 빠를수록 더 좋은 개선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치매 조기검진을 받아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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