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엔진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창업예비기업 또는 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식품개발 상담 ▲분석지원 ▲기업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제품화 및 사업화까지 one-stop 상생·협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구원은 지난해 관내·외 농가 및 식품기업 62개소를 대상으로 제품 레시피 개발과 기업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했다. 또 식품기업 요청에 따라 11개 식품기업의 116종에 달하는 제품의 분석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 식품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연구원 관계자는 “레시피 개발부터 사업화 지원서비스를 통해 작년 기준 14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하면서 관내 식품기업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식품기업에 대한 서비스 영역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희권 연구원장은 “고창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 방법으로 대상 업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향후 고창 식품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