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는 도내 거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소는 2024년 270명의 축산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 청년축산인육성교육, 현장실습교육(WPL), 축산현장기술교육, 축산역량강화교육 등 9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한우 사양·개량 관련 교육인원을 기수당 20명으로 늘리고 청년축산인 대상 연령도 40세에서 45세로 상향 조정해 교육 수혜 인원을 확대했다.

최근 3년간 교육 이수자가 790명에 달할 만큼 인기인 축산기술 전문교육은 현장실습교육을 제외한 모든 교육이 무상이며 기수당 15~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올해 교육은 ▲한우 사료관리(2.20~2.21) ▲한우 사양관리 입문(3.5~3.6) ▲한우 인공수정 1기(3.19~3.20) ▲한우 사양관리 심화(4.2~4.3) ▲한우 인공수정 2기(4.16~4.17) ▲한우 인공수정 3기(5.7~5.8) ▲청년축산인 육성교육 1기(5.20~5.24) ▲현장실습교육(6.11~6.12) ▲젖소 인공수정(6.25~6.26) ▲한우 개량(7.9~7.10) ▲축산현장기술교육(7~11월중) ▲한우 인공수정 4기(8.27~8.29) ▲청년축산인 육성교육 2기(9.23~9.27) ▲한우 인공수정 5기(10.15~10.16) 순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관심있는 축산농가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해이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장은 “축산기술 전문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 개발하고 교육 품질 향상에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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