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규 전주지법 부장판사(59·사법연수원 22기)가 제53대 신임 전주지방법원장에 임명됐다.
지난 27일 대법원은 정 부장판사를 전주지방법원장에 내정하는 등 지방법원장 13명의 전보 및 보임인사를 다음달 5일자로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적용하지 않고 실시했다.
정 부장판사는 전주출신으로 전북사대부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3년 군법무관으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광주지법 판사, 전주지법 판사, 광주고법 판사,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전주지법 군산지원장, 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박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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