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간부회의에서 "보다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낼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도민이 체감할 종합대책 마련과 실천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생활물가 관리, 명절 전 각종 대금과 지원급 지급, 임금체불 해소,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재해·재난 대응, 명절기간 응급의료, 소비 분위기 조성 등도 언급했다.

이어 각 실국에서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실국장들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도 했다.

아울러 도정의 현장 중심의 원칙을 재언급하며, 각 부서의 현장행정이 실질적으로 도민의 삶이 직결되는 사안을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강화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국가예산 대응에 대해서도 지시했다. 김관영 지사는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이 개시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사전타당성조사·실시설계 용역 등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서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지난 9일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해양레저 활성화가 기대되므로, 해양문화 특례를 발굴해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또 2월까지 진행될 실국별 브리핑을 통해 실질적이고 적시성 있는 홍보를 추진하라면서 언론과의 소통도 주문했다.

끝으로 농식품부에서 ‘제3차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한만큼 가루쌀 전국 최대 생산지인 우리 도의 초격차 강점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유치, 창업지원, 연구개발 확대 등 산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