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면(면장 라남근)은 지난 24일 해리면 모범경로당 노성사에서 45개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보조금 정산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 보조금 관리자들이 보조금 정산방법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계 교육에서는 경로당의 냉·난방비와 운영비, 간식비 등 보조금 정산과 관련해 전체적인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과 정산 방법,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등과 보조금 정산 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을 수강한 한 경로당 총무는 “보조금의 사용 및 정산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등 경로당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회원 간 갈등과 오해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라남근 해리면장은 “경로당 운영에서 회계의 투명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모든 경로당에서 경로당 보조금이 올바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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