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25일 군은 새달 6일까지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총 5개소를 선발한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업 진입장벽 해소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하는 작년 시범추진 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현재 사업자등록이력이 없는 예비창업가(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또는 업력 5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개인 또는 법인)이다.

참가자 중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소에는 시제품 개발(제작)을 위한 1년차 창업지원금 1500만원이 지원된다. 이후 제품 시연을 위한 성과공유회 후 2년차 자립을 위한 지원(최대 5천만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만, 타 지역 거주 청년은 고창군 내에서 사업장을 개소하거나 사업장을 고창군으로 이전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희망자는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도전하여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