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구직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생계안전 도모를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상반기 '다이로움 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7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내 환경정비를 위한 사업에는 123명, 가정어린이집 취사인력 30명 등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은 153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하루 4시간 산업단지, 체육시설, 공원, 녹지, 읍·면·동, 가정어린이집 등에서 일을 실시하게 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26명을 선발하며 하루 5시간 다문화 지원사업, 폐자전거 재활용 사업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접수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익산시민으로 재산과 소득, 기타 자격정보 등의 심사를 거쳐 채용되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하지만 가정어린이집 취사 인력 참여 희망자는 청년시청으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기업일자리과 심지영과장은 “시민들의 구직난 해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올해도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고시·공고)을 참고하거나 기업일자리과(063-859-5237)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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