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로 손님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익산시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 읍면동별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대청결 운동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시환경의 인상을 심어주고, 시민들이 기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읍면동별로 이·통장협의회와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주민 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 주요 관광지나 도로변, 공원 등 청소 취약지를 청소하면서 풀베기나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도 함께 펼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명절맞이 대청소를 통해 동네마다 묵혀왔던 쓰레기를 모두 끄집어내고 새해를 상쾌하게 시작하길 바란다”며 “명절 연휴동안 익산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지역의 면모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익산=김종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