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출신 기업인이 고향농산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부산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정우진 대표는 불우이웃돕기 물품기탁에 고창산 쌀을 꾸준히 구매해 부산시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등 고향농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정 대표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사북환경 등 5개 업체를 운영하는 고창 성송면 계당마을 출신의 건실한 사업가다. 정 대표는 올해 고창산 쌀 500포(10㎏)를 구해 부산시 지역사회(사상구청, 북구청, 중구청, 서구청, 사랑의 열매)에 각 100포씩에 총 15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정우진 대표는 앞서 지난 2022년에도 부산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에 고창산 쌀 400포를 구입해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성송면민회와 성송면사무소에 각각 100만원씩을 기탁하는 등 고향사랑이 남다르다.
정 대표는 “부산지역 불우이웃돕기에 고창산 우수한 쌀을 기탁함으로써,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고창산 우수한 농산물을 부산지역에 알리는 기회도 가지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신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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