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의장
                                                             국주영은 의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출범 후 24일 역사적인 첫 회기(제40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월 2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모두 10회(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127일에 걸쳐 회기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도교육감의 2024년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시책 방향을 청취한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윤정훈 의원(무주)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2024년 새해 설계 및 중점 실행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10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 등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이어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중단 촉구 건의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국가인권위원회 전북인권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러 사건 재수사 촉구 결의안’, ‘식치(食治)요법 활성화 방안 촉구 건의안’ 등의 대정부 건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동안 6개 상임위원회는 집행부 소관 부서로부터 실·국·원별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 및 민생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조례안 25건, 동의안 3건)은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후 제406회 임시회는 폐회된다.

국주영은 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위상에 맞는 더욱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현안해결과 도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역사를 열어나가는데 의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24일 오후 1시50분 본회의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기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가 되는데 의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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