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군수가 22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2024 군민과의 나눔대화'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화는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를 부제로 오는 2월5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고창군은 심 군수가 동리국악당에서 ‘2023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를 열었다며 이번 나눔대화를 통해 올해 슬로건인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의 의미를 설명하고, 3대 추진방향(전략사업 본격화, 세계유산도시 관광명소화,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여건 개선)을 군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선8기 3년차 읍·면 방문인 만큼 그간 추진한 공약, 역점사업들의 현안과제에 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린 고창읍 나눔대화는 군정계획 보고, 활력 군민상 시상, 군정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주민 누구나 군정 발전방향과 정책제시, 행정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심 군수가 직접 답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심 군수는 정책 추진절차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군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신속한 민원처리를 약속하면서 “고창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대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해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와 더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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