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1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학생의 부담을 경감하고 국가 정책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우석대는 2012학년도 6.4% 인하 후 1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으며, 지난 15일부터 학생·교직원·동문·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남천현 총장은 “오랜 등록금 동결로 대학의 재정이 어렵지만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고물가로 인한 학부모와 학생 부담을 고려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면서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긴축재정과 정부 사업 수주 등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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