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이 지난 1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재단 여비규정 일부개정(안), 2023년 기탁금 사용승인(안), 2023년 세입·세출 예산 결산 승인(안), 2024년 사업계획 보고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4건을 심의, 의결했다.

재단은 올해 ▲고창군 초·중·고를 졸업하거나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한 대학생(1·2학년)에게 대학등록금 지원 ▲서울·전주 장학숙 운영 ▲우수대학 캠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특히, 인성교육을 위한 예절학교 운영,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기금 후원 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와 학업능력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심덕섭 이사장은 “장학숙 운영과 장학금 지급, 대학등록금 지원 등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의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고창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장학재단은 1998년 개관한 전주와 서울장학숙을 통해 1700여명의 학생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왔고 작년에는 265명의 학생들에게 1억5914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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