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는 겨울방학 기간 중 지역아동센터 19개소 아동·청소년 362명을 대상으로  '꿈자람 건강 Jumping up!'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자람 건강 Jumping up!'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지난해 상·하반기 지역아동센터 37개소 585명을 대상으로 체성분 등을 검사한 결과 건강위험군35.5%(과체중 15.4%, 비만 20.1%)였으며, 이 중 비만 아동은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남원의료원에 연계해소아 대사증후군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비만 관리를 위한 건강 상담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비만은 단순히 체중문제가 아닌 조기 만성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성장기의 자아존중감 저하 및 우울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지식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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