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지역 포괄케어시스템 타운을 구축하겠다"

전주을 민주당 박진만 예비후보가 18일 75세 이상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인구 13만명의 복지정책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 인구 1/5에 해당하는 인구 약 13만명의 보호를 위해 현재 20~60대 이르는 경제활동인구가 업무, 출장, 여행, 여가 등 일상생활을 포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개인의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돌봄·케어 서비스를 공공서비스의 영역으로 전환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구 대한방직 부지를 기부체납 방식을 활용해 포괄케어 시스템의 거점센터를 두고 영유아 돌봄센터, 어린이센터, 청소년 도서관, 노인 센터를 집약해 운영하겠다는게 박 후보의 복안이다.

박 후보는 “향후 ‘케어타운’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모범 사례로 만들어전북 전 지역 및 대한민국 표준모델로 삼아 케어 산업의 선제적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