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지난 16일 설 명절기간 농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 원활한 공급안정을 위해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산지유통센터 현장을 방문해 과일 재고현황 및 수급동향을 점검했다.

전북농협은 설 성수기간 중 농축산물 수요증가에 대비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설 성수품 무·배추 등 10개 품목에 대한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기상악화에 따른 과일 생산 부진 영향으로 가격이 높은 사과·배품목에 대해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만감류를 혼합한 과일 실속선물세트 10만개를 확대 공급하고, 제수용 사과·배에 대해서도 가격 할인을 지원해 소비자들의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농·축산물 수요급증에 대비해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우리 농산물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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