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새내기 농업학교 교육생 45명을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관내 전입 5년 이내 귀농귀촌인과 타 지역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다.

새내기 농업학교는 기본적인 영농기술 교육이 이뤄진다. 이랑과 고랑을 만드는 법을 비롯해 여러 작물의 특성과 병해충 교육, 농기계 작동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귀농·귀촌 정책과 법률 관련 교육, 고창 알아가기 현장견학 등을 진행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고창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기존 정착한 농업인 또는 선도농가 방문을 통해서 사례를 듣고, 현장 체험과 애로사항도 청취하여 좀 더 손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주 1회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고창군 전입 후 5년 이내인 귀농·귀촌인 또는 관외 거주 예비 귀농·귀촌인 등이며, 신청 방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 농업인상담소 및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가능하며, 등기나 전자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www.goch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체류형창업팀(063-560-88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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