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다.

야권 추천 인사인 이들 두 방심위원이 해촉되면서 방심위는 정원 9명 중 5명이 남았다. 여야 추천 인사 비율은 41로 구도로 균형이 깨졌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 12일 전체회의에서 두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의결했다. 김 위원은 비밀유지의무 위반이, 옥 위원은 욕설 등이 문제가 돼 해촉 건의됐다.

해촉된 두 위원은 유희림 방심위원장의 청부민원을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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