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전북농관원은 16일 설 명절 전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산물에 대해 주요 생산지와 산지유통센터(APC), 전통시장 등에서 생산·유통 중인 농산물과 겨울철 시설 채소류에 대해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농산물은 제수용·선물용인 사과, , 딸기, , 단감, 도라지, 표고버섯 등과 상추 등 시설 채소류이다.

조사 결과 잔류농약 등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연기, 폐기 등을 통해 시중 유통을 차단한다.

또 산지유통센터(APC) 및 전통시장 등 유통단계에서 부적합 판정 농산물은 회수 및 폐기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자체(시군구)에 통보한다.

전북농관원 김민욱 지원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농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추석 명절과 하절기 및 가을 수확철 농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 기획조사 등을 통해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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