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이 지난 16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경식 시장, 남원시니어클럽 관계자,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목적 및 운영 방법,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올해 남원시는 남원시니어클럽 등 6개소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읍면동에 2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9개 다양한 사업으로 4,8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대비 44억원이 증액된 예산으로 615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하였다.

 남원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남원시니어클럽을 통해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총 2,519명으로 공익형 1,650명, 사회서비스형 682명, 시장형 144명, 취업알선형 20명, 전담인력 23명이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 일상생활에 어려움 해소 및 생활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홍반장’, 반찬 및 도시락 제조·판매하는 ‘행복한 도시락’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는 물론 어르신 돌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일자리 활동으로 몸이 건강해지고, 생활이 즐거워졌다는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 올해에도 일자리사업를 통해 보람과 행복을 만끽하는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일자리 참여 시 어르신들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니 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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