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 맞아 귀향객 및 군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순창읍 재래시장 및 주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3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위생점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유통기간 경과 식품 보관 또는 사용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식품취급시설 내부 청결관리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기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하고, 불법영업 등 위반 사항 발견 시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내리는 한편 행정처분 확정업소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게시, 형사고발,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 점검 등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서상희 민원과장은겨울철에도 식품 위생사고는 빈번히 발생한다면서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해 식품안전사고 없는 순창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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