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강화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2219억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 수출부터 현지 진출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 글로벌비즈니스 센터 등 7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우선 중소기업이 다양한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예산은 111860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국 다변화 기업, 우수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 등을 장려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수출컨소시엄예산은 지난해 대비 174000만원 증액한 1585100만원을 배정했다.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전시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직접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되며 특히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예정된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부족한 해외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상생을 통해 보완하는 대중소기업동반진출사업도 추진한다.

꾸준히 성장하는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위해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기존 아마존, 쇼피, 큐텐 등 기존 주력시장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을 지원함과 동시에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의 플랫폼도 발굴해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 강화 기조에 대한 중소기업 대응역량도 키운다.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해외 규제 관련 애로사항 상담도 진행한다.

전 세계 13개 국가(21개소)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현지진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사무공간 및 현지 정착을 위한 특화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