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전북지역 내 하림·참프레·동우 3개사가 농식품부 2023년도 축산계열화사업자 등급평가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차지했다.

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계열화사업자 등급평가는 계열화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공정성 및 사업운영 수준 향상을 위해 사업현황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 등은 해당 업체들의 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및 준수여부, 상생협력, 사회기여도, 계열농가 만족도 조사 등 2022년 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닭, 오리 계열화사업자 총 88개소(닭 72·오리 16)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닭 계열화사업자 우수등급에 전국 7개소가 선정됐고, 도내에서는 하림, 참프레, 동우 등 3개소가 우수등급을 차지했다.

도는 축산계열화사업자에 대한 등급평가 공개로 계열농가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사업자를 선택해 계약함으로서 농가소득 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축산계열화사업자는 인센티브 융자사업을 최대 30억 원 한도로 2월중 신청해 계열화사업에 소요되는 농가지급금(가축비·사육비 외) 등의 운영자금 확보하게 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축산계열화사업자 및 계열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운영을 위하여 도에서 축산계열화사업 운영자금 확보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책사항과 방역수칙 준수 등 행정에 적극 협조 부탁드리며 공정한 거래관계 형성을 통해 계약농가와 계열화 사업자가 상생 발전하도록 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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