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8일 ‘고창방문의해 조직위원회’와 ‘추진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관광업계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선 ‘고창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유공자 20여명을 선발해 표창패를 전달함으로써 이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했다.

지난해 군은 2023년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2차례에 걸친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1회 고창벚꽃축제, KBS 열린음악회 유치, 유네스코 7가지 보물 등재 고창 기념행사, 한여름밤의 페스타 등 연중 끊임없는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관광객유치에 힘써왔다.

여기에 다채롭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나섰으며 특히, 전군민이 함께하는 3더 운동을 통해 고창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역동적인 도시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노력했다.

아울러 고창군은 올해도 지난 1년 동안 이뤄온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발전된 고창만의 차별화된 관광산업 구축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창만이 가진 무궁무진한 매력을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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