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스틸산업 정찬원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지난 4일 고창군에 기탁했다. 정 대표는 부안면 용산 출신으로 지난 1992년 대경볼트산업을 설립해 고창과 서울, 안성 등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정찬원 대표는 평소 고향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정 대표와 가족들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과 고창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대표기업인으로서 평소 고향 발전에 기여해 오신 정찬원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고창군의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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