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소속 여자유도부가 신규 선수를 영입하고 지난 4일 임용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영입된 선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48㎏급 라희원과 +78㎏급 1위 엄다현 선수다. 이들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로 알려져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로 입단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항상 고창군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스포츠맨십에 맞는 경기를 통해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군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월 창단된 여자유도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이름을 높였으며 지난해에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34개 메달을 획득하며 유도 명가의 저력을 보여줬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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