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건전재정으로 기조 변화 등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 김제시가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

27일 시는 내년 국가예산 1조 1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산 확보 성과는 내년도 시 직접 집행 사업 예산(국도비 보조사업) 4,978억원과 국가 직접 사업 5,135억원을 반영하기까지 정성주 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이 원팀을 이뤄 활동한 것이 주효했다.

더욱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정부 설득이 어려워 예산 반영 여부가 불확실했으나,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다.

특히 정성주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시정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고 수시로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인맥을 확보하고, 문턱이 닳도록 국회를 방문하여 건의한 결과로, 국가예산 분야에서 전국 자치단체장 중 최고의 노력파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발전을 견인할 6개 사업 76.4억원(총사업비 1,899억원)이 반영됐다.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한 6개 사업은 △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 건립 10억원 (총사업비 250억원) △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구축사업(계속) 21억원 (총사업비 90억원)△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16.5억원 (총사업비 267억원) △ 지평선 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10억원 (총사업비 173억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9.4억원 (총사업비 1,092억원) △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다각화 지원 9.5억원 (총사업비 45억원)이다.

또한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규 국가예산 사업 58건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건의 활동을 펼쳐 주요 신규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반영됐다.

주요 신규사업은 △ 마산1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억(총사업비 401억원), △ 봉서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17억원(총사업비 380억원) △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16억원(총사업비 325억원) △ 무기질 비료 가격인상 차액 지원사업 24억원(총사업비 68억원) △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4.2억원(총사업비 60억원) △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3억원(총사업비 46억원) △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 12억원(총사업비 20억원) 이다.

정성주 시장은“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대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힘을 모아준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북권 국회의원과  여야 정치권 관계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김제발전 100년의 초석을 다지도록 혼신의 대장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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