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에도 연말연시 김제시민의 이웃사랑은 식지 않고 있다.

26일 김제시는 지역 각계각층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줄이어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백산면에 위치한 청운농장(대표 김현욱)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2천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운농장 김현욱 대표는 “추워지는 날씨 속에 이웃들의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고 살아갈 용기를 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욱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로 2019년 가입(63호)해 지역사회에서 후원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유)대성기업(대표 배인숙)도 26일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배인숙 대표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김제시 희망복지지원팀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 대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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