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박물관이 21일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전시 우수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대학박물관 102개 가운데 전주대를 비롯해 17개 대학이 참여했다.

전주대 박물관은 지난 8월부터 이달 말까지 대학박물관 소장품 복식 유물 2,500여 점을 활용해 K-heritage 그리고 ‘한복’이란 주제로 기획전시 및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특히 대학 내의 다양한 전공과 협업한 연계형 전시·평생교육원과 공동 기획한 ‘ 첫 번째 먹빛 이야기’ 수묵캘리그라피 작품전을 시민 작가들과 함께하면서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협업하고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수 학예연구실장은 “교내 학생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어 사업 기간과 상관없이 12월까지 전시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 및 교내 구성원에게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여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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