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시·군, 지역주민 도시재생 협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23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도와 시·군 등 도시재생 관계자들은 올해 전북도와 시군에서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지난 10월 익산에서 전국 시군구 및 도시재생기업들이 모여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9~11월에는 3차례에 걸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12월에는 거점시설 민간운영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 청주시, 제천시, 대전 유성구 등에 대한 거점시설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해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를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 한해동안 활발한 활동과 사업발굴 등을 통해 상반기 우리동네살리기 2개소 국비 88억원을 확보한데 더해 하반기 지역특화재생공모에 2개소 국비 258억원을 확보했다.

또 군산시 도시재생 인정사업 1개소 국비 50억 원을 확보하는 등 5개소 국비 395억 원을 확보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의 공모실적을 거두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인 기반시설 개선 뿐만아니라 주민역량강화와 지역 공동체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행정과 중간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들이 거버넌스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전북특별자치시대에 맞춰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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