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만 전북지역본부장, 한국전기공사협회 이재수 전북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전기적 화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협약내용은 도내 취약계층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 안전진단 수행 및 점검기록부를 작성하고,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콘센트나 차단기 등 세대별 노후 위험시설에 대한 교체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전북도는 앞으로 시·군과 적극 협력해 수혜대상 가구에 대해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원가구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라북도회는 회원사와 함께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의 전기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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